선발 투수

삼성 : 원태인(5승 2패 2.6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투구 내용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었다. 일단 푹 쉬고 나왔다는 점은 원태인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두산 : 콜 어빈(5승 6패 4.05)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휴식 이후 투구 내용은 좋은 투수임을 증명해 냈다. 금년 산섬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삼성 : 최원태는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완파당했다. 이후 이승민과 김대호가 10실점을 내주면서 그야말로 KO. 홈에서 한번 무너지면 대책없이 무너지는 특징이 드러난 셈이다.

두산 : 곽빈은 7.2이닝 6안타 2실점의 쾌투. 임지열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함 그 자체였다. 이후 김택연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이런 형태가 팀이 가장 원하는 모습일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삼성 : 고영표 상대로 10안타 2사사구로 3점. 결국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안되는 집중력 문제가 고개를 들고 말았다. 마지막의 1점 추가는 의미를 두기 힘든 부분. 홈에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건 치명적이다.

두산 : 정현우 상대로 3득점. 그러나 상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득점이 어려웠다는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3.2이닝 무득점이었다는건 후반이 약하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원태인과 어빈 모두 휴식을 취하고 나오면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는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을듯.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삼성은 홈에서 불펜이 안정감이 떨어진 편이고 홈에서 한번 흔들리면 어렵다. 그리고 두산은 승리조 불펜을 아끼는데 성공했다. 후반에 강한 두산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