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요미우리 : 토고 쇼세이(2승 5패 5.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고는 앞선 3경기의 호조를 모조리 날려버렸다. 그러나 원정이 아닌 홈 경기의 토고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편.

세이부 : 타케우치 나츠키(2승 2패 4.0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케우치는 홈에선 좋은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교류전 원정 부진 문제가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회복했다고 말하기엔 분명 무리가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요미우리 : 포스터 그리핀은 6이닝 2안타 2실점. 안타-3루타-희생 플라이라는 환장의 조합으로 아쉽게 2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를 완성. 이걸로 이번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승리조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붙었다.

세이부 : 요자 카이토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 역시 바람의 영향이 없을수록 강하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7회말 등판한 카이노 히로시가 역전 3점 홈런 포함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KO. 슬슬 흔들릴때가 되긴 했다.

불펜 : 이번 경기 한정 세이부의 우위

타격

요미우리 : 요자 카이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던 타선은 카이노가 등판하자마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동점과 역전을 단숨에 만들어냈다. 대타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낸 먀스다 리쿠는 역시 한 방이 있는 타자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세이부 : 포스터 그리핀 상대로 안타-3루타-희생 플라이로 2점. 그러나 그게 경기의 전부가 되고 말았다. 7회초 도망갈수 있는 1사 1,3루에서 마키노와 세데뇨가 범타로 물러난 장면이 그야말로 터닝 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타격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마스다 리쿠의 대타 홈런이 전날 경기의 성패를 완전히 갈랐다.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깜짝 스타가 나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대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홈 경기의 토고와 돔 구장의 타케우치는 나름 막상막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흐름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들. 그렇지만 요미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2명이 모두 나오지 못하고 화요일 경기까지는 생각해야 하는 처지다. 후반에 강한 세이부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