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닛폰햄 : 구린뤠양(2승 1패 2.9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2안타 완봉승을 거둔 구린은 왜 그가 대만의 보물이었는지를 꽤 빠르게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10삼진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휴식도 충분하고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친다.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1승 1패 1.8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좌완에게 약한 세이부의 특징을 잘 파고든바 있다. 닛폰함 상대로 4월 2일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투구가 아쉬운 투수이니만큼 아무래도 기대는 조금 어렵다.

선발 : 닛폰햄의 우위

불펜진

닛폰햄 : 키타야마 코우키는 9이닝 4안타 1실점 완투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직전 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낸 셈. 덕분에 불펜의 소모가 제로였다는건 엄청난 소득이다.

소프트뱅크 : 임시 선발로 나선 마츠모토 하루는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9회말 등판한 오오야마 료가 군지 유야에게 사요나라 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타입의 투수를 9회말에 올린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었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닛폰햄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마츠모토와 오오야마 상대로 단 2점. 이번 시리즈에서 닛폰햄의 타선은 그야말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가 불거지는 중.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소프트뱅크 : 키타야마 상대로 단 1점. 1차전 이토 히로미를 공략해놓고 키타야마에게 막힌게 참으로 소프트뱅크 다운 모습이다. 힘으로 계속 찍어누르면 버티지 못하는 타선은 주력 타자들의 복귀가 간절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마츠모토 상대로 급작스런 부진. 이는 마에다 상대로 부진도 터질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키타야마 상대로 묶여버린 소프트뱅크 타선은 구린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마에다는 원정이 아쉬운 투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